저는 아보카도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주 즐겨 먹어요. 잘 상하고 후숙이 어렵고 당장 먹지 않을 거면 사지 않고 항상 조각되어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항상 구비해 두고 먹기도 하고 제대로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마트에서 구매하기도 해서 먹는데요. 오늘은 아보카도를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언제 먹어야 하는지 어디에 그렇게 좋은지 어떻게 후숙 하는지 아보카도에 대한 모든 걸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너는 무엇이니?
아보카도는 숲 속의 버터 라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버터처럼 부드럽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식품입니다. 또 아보카도는 남미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지역 원주민 아지텍 사람들 언어로는 아보카도를 아후아카틀이라 불리는데 그 뜻은 불알입니다. 그 이유는 나무에 아보카도가 매달릴 때는 잔나뭇가지 하나에 두 알씩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네가 그렇게도 좋니?
아보카도는 말 그대로 영양덩어리입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A, 비타민B군, 엽산,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등 다양한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 눈에 좋다는 루테인, 지아잔틴, 식이섬유, 카로틴, 폴리페놀, 파이토스테롤 등 11가지의 미네랄과 20가지의 비타민, 10종류의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을 정도로 영양소가 아주 풍부합니다. 또한 아보카도는 지방 덩어리인데요. 지방은 나쁜 게 아닙니다. 나쁜 지방을 많이 먹는 게 나쁜 겁니다. 아보카도 지방은 80% 이상이 단일 불포화지방산인데요 주로 올레산이라는 지방입니다. 튀긴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지방과는 아주 아주 다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보카도 1개의 지방을 적당히 우리 몸에 섭취하면 혈액에 항산화 성분이 늘어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LDL의 산화를 줄여준다고 뚱뚱한 사람한테서 무작위 대조연구를 해본 거라고 하네요.
그럼 아보카도는 얼마나 좋을까요?
아보카도에 함유된 올레산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아보카도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합니다. 하루에 칼륨 350mg 이상 먹으면 좋은데요. 아보카도는 150g에 725mg의 칼륨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도 칼륨이 높은데 바나나는 100g에 358mg 칼륨이 들어 있고 아보카도는 100g에 485mg의 칼륨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보다도 훨씬 높은데 이 칼륨은 체내에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아보카도는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염증을 예방하고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아보카도에 함유된 '아보카틴 B'라는 지방산은 백혈병 환자의 암세포 증식 억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아보카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 아보카도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리놀산은 스트레스에 지친 뇌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도 있고 아보카도에 있는 엽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어서 뇌의 신경손상 위험 및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보카도는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비타민C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간해독효소의 생산을 돕는 글루타티온이 풍부해 지친 간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은 간에서 유해 물질을 걸러주고 간세포의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건강 증진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비타민C, E, B2, B6, 필수지방산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피부건강에도 좋고 항산화성분들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서 노화방지 및 탄력 있는 피부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PFA성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광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아보카도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함유돼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당뇨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보카도에는 각종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장내 유산균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어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또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어서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고 아보카도는 체내에 지방으로 축척되지 않고 에너지로 사용되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지방에 녹는데 아보카도에 루테인과 지아잔틴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 잘 흡수되고 활용도 더욱 잘되어서 눈에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아보카도는 소염진통 작용이 강해서 만성 관절염에도 좋고 아보카도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노화성 난청과 이명을 호전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 건강에도 좋고 임산부의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는 후속시키는 과일입니다.
후속이란 수확한 뒤에 숙성시키는 것인데요. 후속식품은 호박, 바나나, 망고, 감,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고르는 법은 색과 말랑한 정도를 보시면 됩니다. 아보카도는 크게 4가지의 색이 있다고 보시면 되시는데요. 1단계는 아주 밝은 초록 , 2단계 진한 초록 , 3단계 아주 진한 녹색 , 4단계 갈색 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1단계와 2단계는 익지 않은 상태로 3단계는 단단하게 익은 상태 4단계는 부드럽게 익은 상태입니다. 짙은 갈색이 되면 먹을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색보다 더 중요한 건 말랑말랑한 정도인데요. 손가락으로 누르시면 안 되시고 공쥐듯 아보카도를 쥐어서 야구공에서 테니스공 정도의 말랑말랑 이때가 먹을 만한 타이밍입니다.
오늘내일 당장 먹으실 거면 색이 짙으신 걸 데려오시면 되시고 나중에 드시려면 밝은 녹색에 야구공처럼 단단한 걸 데려오셔서 집에서 익히시면 됩니다.
또 익은걸 지나 껍질이 쭈글쭈글하고 눌렀더니 물컹하고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으면 드실 수 없습니다. 배를 갈라 보면 속이 갈색으로 곯아있고 맛도 없습니다. 아보카도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과일입니다.
그래도 아보카도가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아보카도에 달려있는 꼭지를 손으로 톡 따시면 꼭지 밑에 아보카도의 속살이 드러나는데 그 색이 녹색이면 아직은 익지 않은 거고 누런빛을 띠는 녹색이면 익은 겁니다. 또 갈색이 너무 많이 보이면 이미 아보카도는 맛이 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보카도 익히는 법과 보관법
아보카도를 빨리 익히고 싶으시면 종이봉투에 가둬두시면 됩니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으면 습기가 맺힐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종이봉투에 가둬두는 이유는 아보카도는 나무에서 분리되면 자신의 과육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스스로 호흡을 하며 한동안 버티는데 그때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이 가스가 과일의 후숙을 일으키는 가스인데 아보카도는 자신이 뿜어내는 가스를 자기가 많이 맡을수록 더 빨리 익습니다. 그래서 종이봉투에 가두는데 사과, 바나나도 에틸렌가스를 많이 뿜어 같이 가두면 후숙이 빨리 진행됩니다.
그리고 아보카도가 다 익지 않았는데 냉장고에 두시면 안 됩니다. 아보카도가 냉해를 입습니다. 열대과일 바나나, 아보카도, 망고 등 은 이끼 전에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고 다 익은 다음 냉장고에 넣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껍질을 까거나 잘라서 넣으면 안 되고 아보카도 통째로 하나하나 랩에 싸서 작은 위생비닐에 한 번 더 하나씩 따로 넣어 묶어서 넣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보카도가 뿜는 에틸렌 가스를 차단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로 냉장고 채소칸 또는 과일칸에 넣으시면 익은 상태로 일주일 또는 상태에 따라 이주정도 유지 합니다.
이미 자르거나 슬라이스 하셨다면 랩에 싸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로 넣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자르신 건 빨리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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