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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 제로음료수 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에 대해

by Minkyy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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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보도 좋은 시대고 그러다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지식이 좋은데요. 요즘 다이어트도 건강도 관심들이 많기도 하고 자기 관리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 안 좋은 음식은 피하려고 하시죠. 그중 대표가 설탕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설탕이 안 좋다는 건 다들 이제 기본적으로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집에는 탄산괴물이 살고 있는데요. 그 탄산괴물은 바로 신랑입니다. 신랑은 어렸을 때부터 시댁식구들 모두가 탄산을 즐겨 마시다 보니 쉽게 접하고 또 물보다도 탄산을 더 많이 마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친정식구는 탄산을 마시지 않다 보니 저는 어려서부터 탄산의 목 넘김도 너무 아프기도 하고 너무 인위적인 단맛이 싫어 지금까지도 탄산을 싫어하는데요. 저희가 세 아이가 태어나고 저희 남편을 제가 첫째 아이 때문에 못 마시게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제로탄산은 협의를 보고 마시게 하는데요. 다들 제로 하니 칼로리도 없고 설탕도 안 들어가서 좋은 줄만 알고 제로를 쉽게 선택하시는데 오늘은 아스파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스파탐 이 무엇인가?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이 나는 인공감미료 입니다. 아스파탐은 열에 약해 열을 가하면 단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로 청량음료, 과자, 껌, 잼, 술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우연히 탄생된 합성화합물 입니다.

1965년 미국의 제임스 슐래터 박사는 위궤양을 치료할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우연히 침을 묻혀서 종이를 집은 뒤 다시 손을 혀에 갖다 대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극소량의 물질이 묻은 손에서 엄청난 단맛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 종이에 묻었던 성분이 바로 아스파릴페닐알라닌메틸에스테르라는 물질이었고 이것을 식품 감미료로 만든 것이 바로 아스파탐입니다. 대한화학회 KCS의 자료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1973년부터 미국식약처인 FDA에 식품첨가물로 허가신청이 들어갑니다. 이후 수많은 연구와 동물실험, 임상과 이 결과에 대한 여러 번의 재검토를 거치게 되었고 10년 뒤 1983년에 FDA는 먼저 탄산음료에 대한 아스파탐 사용을 승인합니다. 이때도 검증은 지속되었고 또다시 10년이 더 지난 1993년에 FDA는 다른 음료 및 과자등의 구운제품에 대한 사용을 추가로 승인합니다. 23년간의 검증이 끝난 1996년에서야 비로소 FDA는 아스파탐을 모든 식품에 사용하도록 허가합니다.

유럽에서는 EU의 승인을 받지만 이후에도 유해성 의혹이 몇 차례 더 제시 됐지만 재조사와 연구 재검토에서도 유해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식약청 EFSA은 2013년 10월에 다시 한번 아스파탐의 안정성을 발표합니다. 이 발표 내용은 아스파탐이 뇌와 중추신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거나 소아와 성인들의 행동이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임산부에 대해서도 1일 최대 허용섭취량 이내라면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아스파탐의 권장량

아스파탐의 일일권장섭취량은 1kg당 40mg입니다. 이는 60kg 성인이 하루에 제로콜라 250ml를 56캔 이내로 마시면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아스파탐의 주 성분은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과 메탄올입니다 이중에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아스파탐은 소장에서 이 2가지 아미노산과 미량의 메탄올로 분해가 되어버리므로 애초에 다른 장기에 직접 도달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해된 메탄올은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것보다도 훨씬 적은 극미량이고 몸에서 빠르게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해롭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과학적 근거하에 현재 아스파탐은 세계 120여 개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장점

아스파탐은 인슐린 분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인슐린과의 관계성이 전혀 없습니다. 또 아스파탐은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이 분해하지 못해서 충치도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나요?

아니요 뭐든지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입니다.

일단 아스파탐은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선천성대사질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이 소화되면서 분해된 페닐알라닌을 소화하지 못해서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출산 직후 검사에서 페닐케톤뇨증은 확인 가능하고 어려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므로 지금까지 자신이 페닐케톤뇨증이라시면 모르실리는 없습니다.

또 단 것을 섭취하면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요 그 도파민으로 인해 아스파탐에 의존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몸에서 프로락틴이라는 물질이 분비 되는데 임신하신 상태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프로락틴으로 인해 조산위험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 정자 감소도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고, 아미노산이 주성분인 인공감미료는 인슐린과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줄이는 동시에 신진대사를 억제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오히려 방해된다고 합니다. 또 당뇨병을 앓고 있으신 분은 혈당수치가 상승한 뒤에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니 가능한 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당히 적절히 조절해서 드시고 건강과 행복함을 잡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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