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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채식주의가 좋을까? 렉틴Lectin이란

by Minkyy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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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렉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식품과학사전에서는 탄수화물과 결합하는 단백질. 세포막 당단백질이나 당지방질과 결합해서, 세포를 한 군데 엉키게 하거나, 분열을 하게 하고,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미치는 물질이다. 혈액형 판정용 응집소 작용을 한다. 많은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티(T) 세포의 분열을 일으키는 피토헤마글루티닌과 작두콩에 들어 있는 콘카나 발린 에이(A)이다. 항영 양 인자 또는 독소인 경우도 있으나 일부는 항종양 활성이 있다.

 

즉 쉽게 제가 풀어 말씀 드리면 식물은 인간과 동물로부터 자신보다 더 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 방어하기 위해 독소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이 '렉틴'입니다. 이 렉틴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몸속의 염증을 만들고 살찌게 만들고 질병을 유발하게 합니다.

렉틴은 왜 위험한가?

렉틴의발견은 1884년에 과학자들이 혈액형을 조사하는 와중에 렉틴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식물이 지구에 나타난 건 4억 5000만 년 전이라고 합니다. 처음 발견된 곤충은 식물이 생기고 나서 9000만 년이 지나고 나타났고 곤충이 나타나기 전까지 식물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식물은 씨앗을 생산하고 그다음 세대의 종으로 번성을 쉽게 할 수 있었지만 곤충과 다른 종들이 나타나면서 힘겨운 나날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종들과 동물, 곤충들은 채소와 씨앗을 먹어치웠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종이 지속되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려고 갖가지 모양과 크기로 발달하고 다양한 물리적 수단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색상을 바꾸기도 하고 기분 나쁜 감촉을 만들기도 하고 곤충을 못 움직이게 하거나 흙으로 보호덮개를 만들거나 끈적이는 수지와 수액등을 쓰기도 하고 딱딱한 외막이나 뾰족한 잎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더욱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을 퍼트리거나 감각을 혼락시 키거나 자신을 먹어치운 포식자의 소화가 안되도록 만들었고 이런 방식이 포식자의 접근을 막는데 굉장한 효과가 있었고 이 것이 렉틴입니다.

렉틴을 먹은 동물들은 죽거나 최소한 그 동물의 몸을 불편하게 만들었고 동물들은 그로이해 식물이 위험하다고 알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물, 채소 에만 렉틴이 존재하나요?

제 대답부터 드리자면 아니요 ! 렉틴은 식물과 동물 모두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결합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소,돼지,닭 등 이를 비롯한 동물들이 렉틴이 가득한 곡물이나 대두 채소를 먹으면 동물의 젖이나 고기에도 렉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렉틴이 많이 포함된 먹이를 먹고 자란 닭의 고기나 알, 돼지고기, 소고기, 젖소의 우유 등 또한 대두와 옥수수를 먹여 키우는 해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렉틴이 들어가 있는 식품은 무엇일까요?

곡물류 : 밀, 호밀, 현미, 백미, 보리, 메밀, 옥수수, 팝콘

콩류 : 완두콩, 땅콩, 병아리콩, 두부, 강낭콩, 대두

견과류/씨앗류 : 호박씨, 해바라기씨, 치아씨

과일/채소류 : 감자,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피망, 고추

또한 이러한 식품뿐 아니라 글루텐에도 렉틴이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식물은 못먹는건가?

독성인 렉틴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지만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폴리페놀등 우리의 몸에 건강에 필요한 것 또는 그 이상의 작용을 하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렉틴의 영향을 줄이고 식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략 10만 년 전, 인간은 위대한 불을 발견합니다. 불을 이용한 요리는 많은 렉틴을 부분적으로 분해하기도 하고 식물의 세포벽을 무너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불로도 파괴되지 않는 곡물 렉틴도 있습니다. 곡물의 렉틴은 압력솥을 이용하고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력솥으로도 파괴되지 않는 밀, 호밀, 보리, 귀리에 든 렉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익지 않은 과일(후숙과일)은 렉틴 독소가 가득한 과일입니다! 

모든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모든 렉틴을 제거하는 것은 저는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조금의 렉틴은 우리 몸의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과도한 렉틴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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